최근 업계와 블로그스피어에서 모락모락 피어 오르던 그의 행보가 정식으로 기사화됐다. 기사의 내용은 김 전대표가 홀딩스 형태로 신규서비스를 이끈다는 것이고 구체적인 사업은 향후 발표한다는 것에 불과하다. 하지만, 국내 1위의 포탈을 이끈 분이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 만으로도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.
신생닷컴에서 일해본 사람은 알겠지만, 이들에 대한 국내 자본의 시선은 무지하게 싸늘하다. 감이 없으신 사람은 유쪼파님이 위자드웍스 표철민님께 보낸 글을 보시라.실리콘밸리의 투자소식은 말 그대로 '딴나라 얘기'다.
그나마, 최근 2~3년간 신생 인터넷벤처에 물을 준 곳은 해외자본이었다. 소프트뱅크 계열의 활동이 독보적이었고, 알토스벤처나 DCM 등이 있다. 이외에도 IDG나 콘스텔레이션 벤처스도 국내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.
투자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의 하나는 포탈중심의 인터넷생태계일 것이다. 그 만큼 새로운 서비스가 고객의 attention을 획득하기 어렵다는 얘기다.
그러나, 여기에 도전장을 낸 인물이 있으니 바로 NCSoft의 김택진 대표이다. 그는 오픈마루를 통해 대안적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. 여기에 김범수 전대표 까지 합류한다면, 성공신화의 주인공 2명이 신생서비스에 합류하는 셈이다. 해외자본과는 임팩트가 다르다. 이 정도 되면, 이바닥 분이 아니라도 신생서비스의 성공가능성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을 것 같다.


김범수 전대표의 합류가 신생서비스에 대한 시선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.











